가루쉬 멜콘얀 Garush Melkonyan 권하윤 Hayoun Kwon 나오미 린콘 갈라르도 Naomi Rincón Gallardo 닉 해밀턴 Nic Hamilton 루이스 로케 Luiz Roque 리앙 루스콤비 Liang Luscombe 리오르 샴리즈 Lior Shamriz 메리엠 베나니 Meriem Bennani 박찬경 Changyeong Park 송상희 Sanghui Song
단체전 group
입장료: 개별권 2,000원 수, 토 야간개장 시 무료 관람(오후 6시 - 9시) 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 무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지하1층, 5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The exhibition will take place at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in Exhibition Halls 5 on B1F.
전시서문 Exhibition Foreword
‘워치 앤 칠’ 시즌 3는 스토리텔링과 형상화를 통해 몰입과 서스펜스로 점유된 시공간을 실험하는 현대미술 작가, 디자이너, 영화감독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은 기이함, 비규범성, 형태 뒤틀기, 변신하는 몸 등 현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의 동시대적 함의를 사유한다. 전시는 영상 매체를 주로 다루는 시각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독특한 서스펜스를 조명하며, 이들이 제시하는 대안적 서사와 세계관을 살펴본다. 이로써 《서스펜스의 도시, 워치 앤 칠 3.0》은 디스토피아의 표상과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사변적 가능성 사이를 오가며, 작금의 붕괴된 현실을 마주하고 다가오지 않은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가는 법을 탐색하고자 한다.
불안함을 이야기하고 형상화함으로써 불확실한 미래를 맞닥뜨릴 때—혹은 들뢰즈가 말한 것처럼 “문을 두드리는 장래의 악마적 권력들”에 맞서며—우리는 현재를 해체하고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워치 앤 칠 3.0’ 스트리밍 플랫폼과 국제 순회전은 서스펜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는 전이공간(liminal space)으로서의 미술관을 실험하며, 현실과 가상이 붕괴되어 끊임없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다중 세계 속에서 지금, 여기를 직시하고 그 의미를 찾고자 한다.
2013
미술관 Museum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소격동) MMCA Seoul, 30 Samcheong-ro (Sogyeok-dong), Jongno-gu, Seoul
Phone: 02-3701-9500 Fax:
※ 관람시간 월,화,목,금,일요일 10:00 - 18:00 수,토요일 10:00 - 21:00 야간개장 ※ 휴관일 1월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개별관람권 : 2,000원 -통합관람권 : 5,000원 ※ 기획전시 3개 이상 운영 시 -수,토 야간개장 시 무료관람입니다(오후 6시~9시) -무료관람일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 주차 운영시간(매일) 오전 8시- 오후 11시 시간당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