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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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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아티스트 리앙 루스콤비는 회화, 조각, 영상 이미지를 동원해 이미지와 영화가 관객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해 생성적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 나선다. 루스콤비는 때때로 유머러스한 접근 방식을 취하여 텔레비전과 영화 속 인공적 세계에서 활용되는 기법들을 살펴보는데, <땀이 나는 기준들>은 이러한 특징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색색의 세트, 조각, 꼭두각시 인형이 등장하는 가운데, 영화는 한 쌍의 커플을 주연으로 삼는다.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리사와 그녀의 백인 미국인 남성 파트너 올리버로, 올리버는 영화 내내 쉬지 않고 땀을 흘린다. (그냥 땀이 많은 사람일까 아니면 황인종을 향한 열병에 걸린 사람일까?) 작품은 장난스러운 방식으로 영화, 텔레비전, 광고 속에 흔한 인종 및 젠더 기반의 스테레오타입이 빚어내는 효과를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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