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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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2012-08-24 - 2012-09-14
참여작가 아브라함 크루스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의 출품작
<자동건축 작업실: 비효율적인 땜질 워크숍: 극장 뒤 무료 상담(Atelier Autoconstruccion: The Inefficent Tinkerer's Workshop: Free Advice Behind Cinema)>을 위한 워크숍 참여자 모집
○ 모집개요 이번 비엔날레에서 아브라함 크루스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는 1930년대 지어진 광주극장의 사택에서 3주간 거주하며 <자동건축 작업실: 비효율적인 땜질 워크숍: 극장 뒤 무료 상담(Atelier Autoconstruccion: The Inefficent Tinkerer's Workshop: Free Ad vice Behind Cinema)>이라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가는 사회, 경제적인 특성에 주목하고 역사, 경제, 정치, 과학, 철학, 예술, 문화, 전통, 음식, 관습 등 모든 방면의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작업을 함께 결정해 나갈 예정 입니다. 주제와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어느 분야든지 할 이야기가 많으신 분 누구나 이 워크숍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 활동의 과정은 후에 아티스트 북을 통해 소개됩니다.
○ 작가소개 조각가 겸 문학가로 활동하는 아브라함 크루스비예가스는 주로 레디메이드 오브제와 주변에서 발견한 사물들(나무조각, 간단한 수공예 도구)로 조각을 만들고 이것을 ‘자동건축’(자가건축)이라고 부릅니다. ‘자동건축’은 이러한 재료를 활용하여 수작업이나 임시변통으로 건물을 짓는 방식을 뜻하는 그의 방법론이자 형식론으로서, 그의 자동건축은 어린 시절 멕시코시티 저소득층 가정에서 자라며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일종의 생활과 경험이 연계된 예술적 실천입니다. 크루스비예가스는 국제도교협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7년부터 1991년까지 가브리엘 오로스코의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오로스코와 함께 크루스비예가스는 라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개념미술 운동에 기여한 중요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예술가에 의해 운영되는 대안공간인 《테미스토클레스 44(Temistocles 44)》, 《라 파나데리아(La Panadeiia)》에 참여하였고, 2010년에는 아무런 예산 없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비영리 거리 미술공간 《라 갈레리아 데 코메르치오(La Galeria de Comercio)》를 열었습니다.
○ 전시 및 프로젝트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