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390
[결과] 2018 문학웹진 《비유》 ‘하다’ 프로젝트 공모 최종 결과 발표
2018 연희문학창작촌 웹진 《비유》 ‘하다’ 프로젝트 공모 최종 결과 발표
2018 연희문학창작촌 웹진 《비유》 ‘하다’ 프로젝트 공모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종 심사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심사개요
□ 사업 이름 : 2018 연희문학창작촌 웹진 《비유》 ‘하다’ 프로젝트 공모
□ 사업 기간 : 2018년 9월 ~ 2019년 3월
□ 사업 대상 : 문학을 바탕으로 작품 이외의 방식으로 문학적 실천을 하고자 하는 개인 혹은 팀
□ 지원 내용 : 활동 지원금 200만원, 원고료 별도 지급 등
프로젝트 목적 (30%)
프로젝트 내용 (40%)
프로젝트 효과 (30%)
ㆍ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목적이 시의적절하고 새로운가?
ㆍ프로젝트의 목적이 지원 목적과 얼마나 일치하는가?
ㆍ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인가?
ㆍ프로젝트의 목적에 맞게 과정이 충실하게 구성되었는가?
ㆍ프로젝트를 충실히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가?
ㆍ웹진에 프로젝트 내용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가?
ㆍ많은 사람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가 있는가?
심사기준
프로젝트 목적 (30%)
프로젝트 내용 (40%)
프로젝트 효과 (30%)
ㆍ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목적이 시의적절하고 새로운가?
ㆍ프로젝트의 목적이 지원 목적과 얼마나 일치하는가?
ㆍ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인가?
ㆍ프로젝트의 목적에 맞게 과정이 충실하게 구성되었는가?
ㆍ프로젝트를 충실히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가?
ㆍ웹진에 프로젝트 내용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가?
ㆍ많은 사람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가 있는가?
- 심사위원 구성(가나다 순)
이름
현직/경력
구분
고영직
문학평론가 (웹진 《비유》 편집위원)
1차 서류
김성우
아마도예술공간 디렉터, 2018 광주비엔날레 참여 큐레이터
1차서류/2차인터뷰
김중일
시인 (웹진 《비유》 편집위원)
1차 서류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웹진 《비유》 편집위원)
2차 인터뷰
장은정
문학평론가 (웹진 《비유》 편집위원)
2차 인터뷰
정진세
극작가, <인디언밥> 편집장
1차서류/2차인터뷰
황현진
소설가 (웹진 《비유》 편집위원)
2차 인터뷰
심사결과
번호
접수번호
지원신청자명
프로젝트명
1
RLT-18-3-0017
안정윤
두 개의 목소리
2
RLT-18-3-0021
팽샛별
단어더미탐미
3
RLT-18-3-0029
박경서
그림일기 프로젝트
4
RLT-18-3-0030
김은영
채집장
5
RLT-18-3-0053
윤형근
문장채집 프로젝트
심사총평
- 지원 프로젝트들은 모두 흥미로웠고, 장르 간의 융합을 확장 및 실험, 미시사를 추적하는 시선, 문학의 본질에 대한 고민 등이 보였다. 하지만 한편으로 장르 간 융합에서 발생하는 도구적 결합, 혹은 타 장르와의 접점에서 특정 장르의 본질을 무시한 접근이 보이기도 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적절한 실험/시도의 지원자를 선정하였다.
-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많았다. 선정되지 않은 작품들 가운데서도 수정과 보완을 거치면 충분히 선보여도 무방한 프로젝트가 있었다. 대체로 독자에 대한 고려를 위주로 심사했다. 수용자 입장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가능한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팀을 우선 선발하였다. 문학에 대한 고민과 자기 고민을 함께 두고 있는 팀들에도 주목하였다.
- ‘대화’를 문학의 시작점으로 보는 기획이 많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세계와 자신을 일 대 일 관계로 설정하는 대신, 관계를 중심으로 파생되는 경험에 맞춰진 문학에 대한 이해가 <하다>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독창적 상상력에 의지하기보다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작은 목소리들을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아이디어는, 문학이 작가 개인의 산물이 아니라 상호작용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확고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내놓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경우가 더러 있었다. 이 역시 독자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구체화되리라 생각한다.
- 웹진에 올라오는 예술활동이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프로젝트들은 일차적으로 배제되었다. 매체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독자와 만날 방식을 고민하지 않은 상태의 입체적 활동은 웹진 게재 시 지나치게 평면화되거나, 프로젝트의 생동감과 의미를 감소시킬 수 있다. 장소성에 대한 전달 계획이 잘 보이지 않거나, 현장 열기를 텍스트에 다 담기에 우려가 있어 보이거나, 구체적이고 집중된 고민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단계의 기획서 등은 다음 기회를 기대한다. 또한 독창성이 있고 본인의 서사가 준비되어 있지만, 진행자가 부분적으로 프로젝트 전개의 선명한 상을 계획하지 못하거나, 더 밀도 있는 접근이 필요해 보이는 프로젝트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적으로 자신의 작업에 대한 이해와 전개에 대한 신뢰를 주는 팀을 선정하였다.
- 독자들의 입장에서 수용하기 쉽고 재미있는 감각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는 데 집중했다. 창작 이미지가 주요 텍스트라 반가운 프로젝트(단어더미탐미), 할머니와 손녀의 관계를 기반으로 하되, 손녀인 나보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프로젝트(그림일기 프로젝트), 또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죽음을 사유적으로 접근하기보다 날것의 감각, 기억, 체험에 기반하는 프로젝트(두 개의 목소리) 등이 인상적이었다.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프로젝트들은 기획의도는 참신하고 그 목적이나 효과 면에서도 기대되는 바가 적지 않으나 다수 연재하는 과정에서 실현가능성 여부가 어렵다고 판단되어서였다.
- 향후 일정 안내
□ 프로젝트 포기신청 기한 안내
○ 선정 결과 고지 후 지원자가 계획된 사업을 수행할 의사가 없을 경우 사업포기 신청을 해야 함
○ 신청방법 : 사업포기신청서 작성 후 전자메일 제출(별도 서식 제공)
○ 포기신청기한 : 2018.9.14.(금)
□ 향후 일정(간담회) 및 준비금 지급 등의 내용은 개별 안내 예정
문의 :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 02-324-4621, 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