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039
서울문화재단 예술가 간담회 안내 (4차 간담회 장소변경 포함)
서울문화재단 예술가 간담회 안내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분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 그 내용을 반영한 예술 지원 체계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를 위해 지난 4월 30일 예술가 간담회 계획을 안내드렸습니다 . 간담회 공지 안내 후 , 간담회 운영방식에 대해서 많은 예술가분들이 개선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 의견을 수렴하여 , 간담회 운영방식을 개선하여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
지난 5월 13일(월) 동숭아트센터에서 연극분야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 1차 간담회에서는 심사제도와 지원체계 , 추후 간담회 방식 등에 대해 현장 예술가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셨습니다 .
15일(수) 시각분야 간담회가 진행되지만, 해당 장르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5월 20일(월), 22일(수)에도 장르 제한없는 간담회가 진행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 ※ 5 월 13 일 간담회 논의 결과는 아래 참조 )
더불어 예술계 현장에서 구성되는 논의자리에 재단의 참여를 요청하시는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안내는 아래 참조 )
5 월 간담회 안내
2차 간담회 : 5 월 15 일 ( 수 ) 14:00~ / 서울문화재단 지하 다목적실
3차 간담회 : 5 월 20 일 ( 월 ) 14:00~ / 동숭아트센터 2 층 회의실
4차 간담회 : 5 월 22 일 ( 수 ) 14:00~ / 서울문화재단 3 층 회의실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 룸 (참석 편의를 위해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확인 후 참석 부탁드립니다.)
※ 6 월 이후 간담회는 의제와 시간을 공유하며 ,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각회차 간담회 내용은 열린광장<예술지원공고 게시판에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링크 : https://www.sfac.or.kr/opensquare/notice/support_list.do )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정기 간담회와 함께 예술인 소그룹으로 안건과 주제를 제안해 주시면 현장으로 찾아가 의견 청취하겠습니다.
(대표전화 02-3290-7470)
▶ 5월 13일 간담회 내용공유
예술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예술가 간담회 1 차 ( 연극장르 )
2019.05.13. ( 구 ) 동숭아트센터 2 층 회의실
이슈 1 . 예술가 생태계를 고려한 사업별 목적에 따른 세부 설계 필요
- 지원사업별 목적에 따라 세부설계가 필요함 . 제작 / 창작 / 유통 / 향유 등 .
- 목적에 따라 설계될 시 , 사업목표를 명확화 할 수 있음 . 지원신청과 맞물려 사업계획서에도 불필요한 부분을 줄일 수 있을 것임 .
이슈 2. 심사제도
- 지원신청 시 사업계획서 항목이 불필요하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음 . 장르별 사업 목표에 따른 필요 항목들로 구성 필요 .
- 사업계획서 항목은 추후 간담회에서 재논의 필요.
- 연극장르 내 대본을 필수 제출해야하는가에 대한 논의 . 대본이 없으면 완성도를 기획서 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의견과 공동창작 등 여러 작업형태가 있기 때문에 지원신청 단계에서 대본을 제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있음 .
- 심사위원의 심사자에 대한 편견 ,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블라인드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 . 블라인드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현장의 우려와 기대가 공존함을 확인 . 추후 간담회에서 재논의 필요 .
- 심사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관람하는 걸로 심사 진행하는 방식에 대한 의견이 나왔으나 , 사후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신작에 대한 심사가 어렵다는 답변. 희곡의 경우 대본만 심의가 가능하나, 실연을 목적으로 한다면 계획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
이슈 3. 사업기간 및 회계연도
- 해외 및 다른 지역으로 유통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해연도 사업종료에 대한 아쉬움이 있음.
- 재단 연초 정기공모가 '한 해 농사'라 불릴 만큼 중요하나 , 공모가 1회로 그쳐 하반기 사업들에 대해서는 정확한계획을 가지고 신청하기 어려움 . 최초예술지원의 경우 작년 2회 공모를 진행하였으나, 짧은 사업기간으로 인해 불 편이 있어 올해 사업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1회로 변경
- 정기공모 뿐만 아닌 수시공모도 필요하다는 의견 . 사업기간은 선정일로부터 1 년으로 충분한 사업기간 확보가 필요. 회계연도에 대한 행정적 문제 해결 필요 .
이슈 4. 평가제도
- 현장평가 및 행정평가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공존 . 청년 예술가의 현장평가 피드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음 .
이슈 5. 상위 /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제도 정비 필요
- 대표자 사례비 지급이 가능하도록 지침 변경 필요. 서울문화재단 뿐만 아닌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시, 타 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할 것임 .
- 회계연도와 사업기간 조율과 관련하여 상위기관과 협의 필요.
- 거시적으로 지역협력형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 설정이 필요 .
이슈 6. 향후 간담회 진행 의견
- 예술지원체계 개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좋으나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할 듯. 선정자 간담회에서연계해서 진행했으면 참여율이 높았을 것 같다는 의견.
- 의제를 정리하여 간담회 일자와 함께 올리면 관심있는 주제가 있으면 참석해서 얘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
- 내년 지원사업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로 향후 지원사업 신청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들이 많이 참석하였으면 함.
- 4~5 개 단체가 모여서 CoP를 진행하는 것도 좋을 듯함
기타의견
- 극작가로서 연극 작업을 하기에 극단에서 활동하지 않으면 프로덕션 구성이 어려 움 .
- 연극계에서는 지원금도 지원금이지만 , 관객을 어떻게 만날 것이냐 하는 데에 고민이 많음.
- 서울형 예술지원사업 체계를 만드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면 좋을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