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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028

서울문화재단 2차 예술가 간담회 내용 공유

서울문화재단 2차 예술가 간담회 내용 공유 5월 13일(월) 동숭아트센터에서 연극분야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 1차 간담회에서는 심사제도와 지원체계 , 추후 간담회 방식 등에 대해 현장 예술가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셨습니다. (1차 간담회 내용 확인 : https://www.sfac.or.kr/opensquare/notice/notice_list.do?cbIdx=955&bcIdx=103012&type=) 15일(수) 진행되었던 2차 간담회 (시각분야) 내용을 공유합니다. 2차 예술가 간담회 2차 ( 시각 장르 ) 2019.05.15. (수) 서울문화재단 지하 다목적실 이슈 1. 시각장르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 • 예술작품지원사업 시각장르 개인전과 기획전·단체전 사업을 선정함에 있어, 개인 작가보다 시각예술 단체의 선 정비율이 더 높아야 된다는 의견과 현재 개인 작가와 단체의 선정률이 비슷하기 때문에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음. • 전시가 평론을 통해 글로써 예술계에 공유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작가에게 중요한데, 평론은 지원제도에서 소외되어 있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 평론 관련 지원이 있고, 현재 재단에는 창작 쪽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 • 국제 교류, 해외 유통에 대한 지원도 재단에서는 진행하지 않고 있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예술경영지원센터 등에서 지원 중임. 이전에 재단에 국제교류 사업이 있었는데, 평론가 더불어 지원을 해 주길 바람. 이슈 2. 심사제도 • 올해 지원사업 결과를 봤을 때, 심사 결과에 대한 투명성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의위원을 구성할 때 보다 해당 분야 전문성과 신뢰도를 가져야 하고, 세세부장르의 전문 성까지 고려한 심사위원을 구성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음. (ex. 시각예술 공예 장르의 경우, 동일 장르 안에서 도 세부적인 재료와 기법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경우 공정한 심사 진행이 어려움) 이를 통해 정확한 심사결과가 나와야 현장에서 이해가 가능할 것. • 블라인드 심사에는 찬반의견이 있었음. • 일부 사업 내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는데, 심사 대상자에게 사전질문 전달하고 심사시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충 실한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면 함. 또한 인터뷰 심사 시 심사위원이름을 공개하길 바람. 순서가 늦은 예술가의 경우 먼저 인터뷰를 진행한 지인이 있다면 심사위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기에 정보 격차가 생김. • 서류 결과발표 시 개인정보(이름) 제외하고 공개해 주기를 바람. • 심사결과 발표일자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향후 사업 진행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결과발표 공지는 발 표 직후 지원신청자에게 일괄 문자 안내가 필요하니 개선해 주기 바람. 이슈3. 지원기관간의 역할 설정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초문화재단 등 타 지원기관과 재단의 역할 설정을 진행하여 지원사업 을 분화하고, 기관끼리의 명확한 역할 구분이 필요함. 이슈4. 간담회 운영 방식 • 민관 거버넌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예술현장 내에서 준비되어있는 단위 및 현장 중심으로 먼저 모델 링 하면서 진행을 했으면 함. 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울라이브> 사업의 경우 현장예술가들로 구성된 위원회 구조를 가지고 있음. • 간담회 의사결정을 위한 예술가로 구성된 운영진은 필요하다고 판단됨. 그 운영진이 누구인지 보다는 이들이 논의· 정리한 것들을 어떤 방식으로 다시 예술계에 공개되고 어떻게 피드백을 받는지 그 운영 순환 구조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함. 장르별 거버넌스가 구축된 분야부터 모델링하여 협의를 먼저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 • 지원구조의 패러다임 변화 필요함. 예술가가 지원금을 받고 정산하고 끝나는 피로도가 누적되는 형태의 지원이 아니라, 예술가가 예술활동을 지원받는 구조로 진행되었으면 함. 이와 더불어 예술가 개별지원에서 예술 생태 계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로 변경되길 원함. 정산 증빙자료 검토를 통한 회계 검증이 아닌 창작물 성과에 대한 목표설정이 필요. • 2020년 지원제도 개선에 대한 단기 과제에만 집중하지 말고, 단기와 중장기를 투트랙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 면 함. • 1차 간담회 결과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게 공개되는 것에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고, 간담회가 끝날 때마다 지속적으로 회의결과 내용을 빠르게 공개하여 최종 지원제도가 완성되었을 때 과거 어떤 진행 흐름을 통해 간 담회에서 나왔던 어떠한 발언들이 결과적으로 어떻게 사업에 반영되었는지 파악이 가능하도록 운영하였음 함. 이슈 5. 재단 조직구조 • 지원사업 제도 개편 및 예술가 간담회 운영을 위한 재단 내 전담팀이 필요하다는 제안. • 현재 예술기획팀 담당자 1인당 약 100여건의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직원의 노동 문제와도 직결됨. 재단 차원에서 조직을 개선하는 논의가 시작되어야 하며, 논의 구조에 예술기획팀 뿐만 아니라 재단 직원 및 의사결 정자 참여 확장이 필요. • 서울시 문화예술 기조 및 정책에 따라 재단이 휘둘린다는 의견이 있었음. 예술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가 함께 논의가 되어야함. 기타이슈 • 공모 시 지원금 불가 항목 등 관련 지침을 사전에 공개해주었으면 함. 빠른 내용 공유를 위해 간담회 자료를 재정리하여 공유 드립니다. 참여하신 작가분들 가운데 추가 및 수정의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예술기획팀(02-3290-7470)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정기 간담회와 함께 예술인 소그룹으로 안건과 주제를 제안해 주시면 현장으로 찾아가 의견 청취하겠습니다. (대표전화 02-3290-7470) 장르 제한 없는 간담회가 아래와 같이 진행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5 월 간담회 안내 • 3차 간담회 : 5 월 20 일 ( 월 ) 14:00~ / 동숭아트센터 2층 회의실 • 4차 간담회 : 5 월 22 일 ( 수 ) 14:00~ /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 (참여하시는 예술가 분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장소를 애초 공지해 드린 ‘서울문화재단’에서 ‘서울연극센터’로 변경하였으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6월 이후 간담회는 의제와 시간을 공유하며,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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