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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861

[결과공유]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 진행결과를 공유드립니다.

※ 본 게시물은 보다 많은 분들께 정보를 공유드리기 위해 TTS(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였습니다.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 진행결과 공유

4월 이후 4차례의 예술인 간담회와 4차례의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더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다음 단계로 많은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발언하고 발화하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7월 29일(월) 예술인 100명 모집 공고 후, 3일 만에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8월 12일(월)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 당일 현장에 와주신 60명의 예술인과 10명의 테이블지기, 10명의 기록자, 그리고 듣기 위해 자리를 지킨 서울문화재단 직원, 참관자로 방문해 주신 30여명이 함께 모였습니다. 내가 속한 예술계의 현재와, 바꾸고 싶은 미래를 진솔하게 이야기 했고, 바꾸고 싶은 지원 사업을 직접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은 책을 제작하고, 소중한 이야기들과 의제들은 계속 충분히 공유하겠습니다.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 테이블별 발표요약

  1. 지원사업 설계 • 장기계획이 가능한 다년간 지원제도 운영 제안 검토 • 예술계 오랜 숙원인 대표자(선정자 및 선정단체 대표) 사례비 인정 가능성 모색 • 창작단계 이전의 리서치 및 창작 이후 유통 등 지속적 창작을 위한 지원 필요성 재고 • 공연/전시 발표 형태가 아닌 열린 형태의 결과 도출이 가능한 지원 사업 설계 제안 • 지원금 현실화를 통해 선정 이후 예산항목과 사업내용 변경 최소화하고, 예술노동에 대한 현실적인 참여인원 사례비 책정이 가능하도록 검토 • 예산 사용 시기 및 절차 현실화 검토 • 심사위원이 창작의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까지 완성하는 심사책임제 제안 • 인터뷰 심사 방식 개선(동료 모니터링제 등) 가능성 검토 • 예술현장 종사 분야 및 역할 분석을 통한 수혜대상 불균형 해소 방향 검토 (분야 :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스트리트 댄스 등 / 역할 : 기술자, 도슨트, 아트매니지먼트 등)
  • 기획자 지원 확대 제안 • 예술인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필요 → 창작공간을 젊은 창작자간 교류의 거점으로 지원하는 방안 • 신진 예술인 교육/양성 지원사업 신설 및 강화 제안 • 기존 지원사업 내에 평론을 위한 설계 제안 → 지원선정작 일정 편 수 이상 관람 후 비평문을 성과로 제출하는 방안 모색 • 장르구분 없이 지원하는 트랙 설계 제안 • 생애주기(세대간 단절), 경력단계(경력단절) 지원트랙에서 발생되는 사각지대에 대한 고민필요 ‣ 지속가능성으로 관점 전환 필요 • 연중무휴, 24시간 상주가 가능한 창작공간 가능성 검토 •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 구분 필요 • 창작을 위한 간접지원 확대(공간) 필요성 제안 • 무제도 지원/블랭크 지원 : 지원시기, 지원자격이 없는 열린 지원, 장르의 형식 밖에서 시도하고, 실험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검토 • 블라인드 심의제도 폐지 여부 검토 • 예술지원사업 미선정자에 대한 피드백 제공 방안 모색
  1. 운영일반 • 심사 시 세부사업계획서 내 불필요한 작성항목 개선 요구 • 지원신청 시 서류 방식이 아닌 예술인에게 맞는 다른 방식도 고안 필요 • 재단 지원사업 1년에 대한 아카이빙 작업 제안 • 정기공모 사업설명회 외에 지원서 작성에 대한 안내자리 제안 • 예술인 접근성 강화된 지원사업 통합 사이트 개발 가능성 검토 • 심의위원 공정성 및 전문성 강화 방안 모색 : 기존 경력과 인지도를 극복할 수 있는 심의방법/기준 모색 필요, 심의위원 수 확대 등 • 관객, 시민의 심사참여제도 도입 가능성 검토 • 순수예술, 생활예술, 대중예술 간 변별력 필요. 재단이 생각하는 예술의 범위가 무엇인지, 소외되는 장르가 없는지 검토
  2. 소통방식 • 열린방식의 토론제안 ‣ 모든 예술인 대상 주제없이 밤샘토론 자리 마련해주길 제안 • 소통이 단순 청취가 아닌 지원기관과 현장의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설계 • 재단 직원 예술현장 견학제도 도입 가능성 검토 • 아트페어(박람회) 개최 제안
  3. 인식의 전환 • 공공 공간으로서의 연습실 지원 가능성 검토 • 지원기관간 협의를 통한 지원사업 재정비 및 중복선정 축소방안 모색 (중앙집권적 지원이 아닌, 지역(자치구)재단과 연계된 지원시스템 마련) • 예술의 공공성이 현장에 대한 간섭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예술인 자발의 책임감, 사명감 으로 전환될 필요 제안 • 단순 작품 창작(제작) 지원이 아닌 창작자, 기획자 등 예술계 활동주체들이 생태계 안으로 진입, 지속가능한 활동이 가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필요 • 정책 수립 시 상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예술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 본 내용은 [THE넓은 라운드테이블] 주요 논의내용 발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10개의 개별 테이블 논의 내용(녹취록) 전문은 아카이빙북으로 제작 준비 중이며, 9월 중으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예술인 간담회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제안해 주신 의견은 현재 재단에서 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의제로 정리 중입니다. 개선의제는 현장 예술인분들의 추가의견, 전문가 자문회의 및 행정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2020년도 단기 적용과제와 중장기 개선과제로 구분되어 사업으로 재설계 될 예정입니다. 개선 의제별 사업 적용시점 및 세부 추진방안은 향후 [THE 듣는 공청회]에서 공개되며 재단의 개선안에 대해 추가로 현장 예술인분들의 의견을 듣게 됩니다. 공청회를 통해 지원사업의 변화와 개선에 대한 추가 의견을 듣고 최종적으로 지원사업 재설계 후 11월 말 사업설명회를 통해 2020년도 예술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추후 일정 안내] 연중 : [THE 가까운 온라인 소통플랫폼] 운영 9월 :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 아카이빙북 공유 9월~10월 : 현장 예술인 및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 개선안 마련 10~11월 : 예술지원체계 및 예술지원사업 개선안 공유를 위한 [THE 듣는 공청회] 개최 11월 말 : 2020년 예술지원사업 설명회 ※ 상세 공모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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