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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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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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심사 선정자 : 3명] 2013-80018 김은숙 2013-80025 하태범 2013-80053 이윤진 ■ 심사위원 장화진(소마미술관 명예관장, 운영위원장) 윤동천(소마미술관 운영위원, 서울대학교 교수) 김태호(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강수미(동덕여자대학교 교수) 박윤정(소마미술관 책임 큐레이터) ■ 심사총평 먼저 지속적으로 소마드로잉센터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올해도 지난 공모와 다름없이 세대, 장르 구분 없는 다양한 경향의 작가들이 지원을 해주었고, 300명이 넘는 지원자 중에서 소수를 가려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소마드로잉센터에 항상 뜨거운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심사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드로잉’에 대한 정의들이 확장되어 논의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되지만, 자칫 너무 확대된 드로잉 개념으로 인해 ‘드로잉’으로 작업을 분류하는데 있어 그 변별성이 갈수록 희미해지는 아닌지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확실히 현대의 드로잉 개념은 전통적 드로잉 개념을 포괄하는 동시에, 어떤 특정한 경향으로 정의할 수 없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드로잉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현대의 드로잉 개념과 그 양상에 대해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드로잉센터 공모에 지원하는 작가라면 자신의 작업이 어떻게 드로잉 개념과 맞닿아 있는가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아카이브 등록작가 및 전시지원 작가로 선정되신 여러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번 공모에서 아깝게 선정되지 못한 분들이 많아 꼭 다음 기회에 다시 지원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작가들의 지속적인 관심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