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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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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위기 대응 긴급지원사업 <예술백신 프로젝트> 안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도내 문화예술계를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경기도형 문화 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공연, 전시, 문화예술 교육 등 관련 사업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예술인들의 고통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시급성, 효과성에 중점을 뒀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사회와 경기도, 도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관련 사업을 조속히 시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코로나19 긴급 지원을 위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기본재산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문화재단의 모든 사업은 도출연금이나 자체 수익금 등의 사업예산으로만 이루어져 왔습니다. 사상 초유의 ‘기본재산의 활용’이라는 극한 처방은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를 예술인들에게 그 어떤 때보다도 긴박한 ‘재난’ 상황으로 인지한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또한 이번 경기도형 예술인 지원 방안은 무엇보다 단순 소득 지원이나 단기적 안정자금 대출과 같은 일반적인 코로나19 지원 사업의 틀을 예술인에게 적용한 것이 아니라 예술인들이 위기 극복에 참여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특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사업들과 차별화됩니다. 경기도형 지원 사업은 긴급 자금 지원이 생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곧바로 공공적인 문화예술 활동으로 연결되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문화적 담론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갖습니다.
온라인 콘텐츠와 드라이빙 씨어터의 확산과 같이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이 문화예술계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반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예술인들의 자립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 것 또한 주목할 부분입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 등을 통해 접수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코로나19 대응사업이 추진됩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형 문화 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업들을 앞으로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를 통해 공유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수많은 예술인들이 전하는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더 많은 도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함께 마련됩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예술인 전담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경기문화재단은 휴관 시설 내 입주업체 임대료 감면, 취약근로자 활동비 지원은 물론 코로나19 특별 헌혈 캠페인, 피해농가 지원 캠페인 참여, 자발적 참여를 통한 코로나19 기부금 모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 집행 독려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경기문화재단은 전방위적인 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원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경기문화재단 강 헌 대표는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형 문화 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가 커다란 고충을 겪고 있는 많은 경기도의 문화예술인들께 부족하나마 예술 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인에 대한 긴급 지원과 예술 활동의 공공성이 연결되어 그 결과를 도민들과 나눌 수 있게 하는 경기문화재단의 독특한 지원 사업 설계를 통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는 효과를 함께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문화예술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