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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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2020-12-01 - 2020-12-07
https://www.sfac.or.kr/opensquare/notice/notice_list.do?cbIdx=955&bcIdx=117508&type=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청소년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삶의 감각을 깨우고 생각의 지평을 확장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탐색하는 공간입니다. 청소년과 함께 작업하는 예술교육 공간 '스튜디오'와 시민을 위한 환대와 교류의 공간인 ‘라운지’로 이뤄져 있는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청소년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2020년 12월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시민 공간 ‘라운지’에 조성될 김원진 작가의 ‘감정선 感情線’ 프로젝트에 함께할 시민분들을 모집합니다. 감정선 感情線은 200명의 시민이 그린 감정에 관한 드로잉(선, 스케치, 낙서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모든 형태)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입니다. 바쁘게 지나는 하루 속에서 나의 감정을 오롯이 느끼는 시간을 가지기란 힘든 일입니다. 연말을 맞아 나의 감정을 돌아보고, 이를 드로잉으로 그려내는 시간을 가지면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한다면 자연스레 각자가 품어온 여러 갈래의 감정에 관하여 이야기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대단한 그림을 그려야 하지 않을까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나의 감정을 나타낼 수 있는 끄적임, 낙서, 선, 스케치로도 충분합니다. 종이를 다 채울 필요도 없습니다. 여백은 또 다른 가능성의 공간이 될 테니까요. 참여자분들께서 보내주신 드로잉은 김원진 작가의 손길을 통해 색다른 풍경으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여행지에서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것처럼, 2020년 연말의 감정을 기록해보세요. 여러분들이 기록한 감정이 2021년 새해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되어 찾아올 것입니다. ‘감정선 感情線’의 출항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정선 작업 키트는 단추박스와 12색 색연필, 감정선 프로그램 설명문과 김원진 작가의 편지, a3 크기의 드로잉 용지로 구성됩니다. 드로잉 용지는 두 개의 하드보드지 사이에 끼워져 있습니다>
○모집내용 -모집대상: 프로젝트 감정선 感情線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100명 (*신청 링크를 통한 선착순 접수) -비대면 방식(우체국 택배)을 통한 감정선 작업 키트 전달과 수거
○신청방식 -하단 신청링크를 통한 선착순 신청 https://forms.gle/ZdrYgKrmFjRqhcqq5
○모집일정 12.01(화)~12.07(월) 참가신청 접수 (12.08 18시 마감. 신청 인원 조기 마감시 별도 공지 예정) 12.08(화)~12.09(수) 감정선 작업 키트 발송 12.14(월)~12.26(토) 감정선 작업 키트 수거 (참여자별 개별 수거 예정) 12.27(일) ~ 김원진 작가 재작업 및 설치 ○키트 수거 절차 1) 드로잉 작업 완료 시, 드로잉 회수 신청(하단 문의 항목에 기재된 메일과 전화번호, 혹은 서울예술교육센터 인스타그램 계정 DM으로)을 부탁드려요. 2) 참여자분의 드로잉 회수 신청이 접수될 경우,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우체국 택배 방문접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키트 발송시 사용된 택배 박스를 보관하셨다가 회수시에도 사용하시면 보다 간편합니다) 3) 우체국 택배원님께서 신청자분에게 회수 일시와 방식에 관하여 연락을 하면, 참여자분께서 편하신 일시와 방식을 공유해주세요.(ex. 12월 14일(월)에 문 앞에 박스를 회수해주세요) 4) 서울예술교육센터로 우체국 택배가 무사히 도착하면, 참여자분들께 별도로 확인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택배박스와 키트 단추박스에도 참여자분의 성함을 기재 부탁드려요) ○참고사항 -참여자분들의 드로잉은 김원진 작가의 재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작가가 참여자분들의 드로잉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해당 드로잉에 작가 자신의 드로잉을 덧입히고, 그것을 재단하여 새로이 이어붙이는 과정입니다. -모든 참여자분들의 드로잉은 재작업 전후로 2회로 나누어 아카이브 될 예정입니다. 드로잉과 함께 작업에 관한 단상과 메모를 보내주신다면 함께 기록될 것입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