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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698

[금천예술공장] 2021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작가 정기공모 최종 합격자 공지

2021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작가 정기공모 최종 합격자 공지

안녕하세요 금천예술공장입니다.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작가 정기공모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최종 선발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추후 입주 일정은 최종 선발되신 분들께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작가 정기공모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번 접수번호 지원자 1 M-21-1-0150 김연 2 M-21-1-0160 김미 3 M-21-1-0182 신* 4 M-21-1-0202 문삭 5 M-21-1-0211 유영 6 M-21-1-0310 돈필 7 M-21-1-0323 임식 8 M-21-1-0340 김욱 9 M-21-1-0355 최 10 M-21-1-0399 전은 11 M-21-1-0404 박진 12 M-21-1-0477 권연 13 M-21-1-0502 김글 14 M-21-1-0625 김천 15 M-21-1-0842 허중 16 M-21-1-0857 문*진

▶ 심사위원 명단 ※ 가나다순

연번 이름 현직/약력 1 김현진 KADIST 아시아 지역 수석 큐레이터 2 백기영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3 임근준 미술 평론가 4 호경윤 미술 평론가 5 홍승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 심사총평(요약) ※ 심사위원 명단 순 아님

[서류심사]

  •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변화의 상황, 특히 해외 체류와 관련하여 창작 활동의 제약을 받는 작가들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미루어 볼 수 있는 만큼, 예년보다 많은 증가율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 지원자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기는 했으나 안이한 주제의식, 또는 당대적 조형 언어에 대한 고찰이 미흡한 경우, 매체의 남용으로 조형 언어의 아이덴티티를 규정하기 어려운 경우, 지나치게 시류를 쫓거나 작업량이 부족한 경우가 아쉬운 부분이었다.
  • 포스트인터넷의 문제의식을 전제로 형식주의 조형실험을 재창안-변주하는 회화와 조각,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영상 작업과 설치 및 퍼포먼스가 두드러지는 경향이었다. 다만 유행이나 시류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실험을 전개하는 모습이 아쉽다.
  • 한 작가가 회화, 오브제, 설치, 조각, 영상, 심지어 퍼포먼스나 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업의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작업 방식으로 보이기보단 일종의 종합선물 패키지처럼 작가의 재능을 고루 보여주려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성향 상 나타나는 경쟁의식의 발로로 보였다.
  • 유사한 작업들이 많이 보여서 다양성과 특이성 차원에서 차별지점을 가리는 작업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다. 한 미술씬(scene) 내에서 비슷한 관점들이나 방법의 공유가 많고 작가들의 시각적 관습이 고착된 점 등을 심사위원간 논의해야 했다.

[면접심사]

  • 간발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이 고통스럽다. 지원자들은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기를 바란다.
  • 전체적으로 매체의 본질적인 문제에 관해 고민하는 작가들이 많았는데, 매체 자체의 속성과 재료, 또 이 매체가 프레젠테이션 되는 전시 환경에서의 공간과 지지체 구조에 대한 고민을 작업에 반영하는 작가와, 매체가 텍스트 혹은 오브제와 공간, 미디어, 혹은 신체(퍼포먼스)와 관계 맺은 방식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작가들로 실험이 진지한 경우에 선정순위에 올랐다.
  • 작가 중에서 본인의 작업이 동시대 미술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스스로 인지한 작업상의 한계와 과제, 확장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 높은 점수를 주었다. 다만 몇몇의 작가의 경우 자신의 조형언어와 세계관을 작품에 담아내는 데 있어 포트폴리오 또는 설명에 앞뒤가 맞지 않거나 한쪽에 치중되어 있는 아쉬움이 있었다.
  • 오늘의 현대미술가들이 어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어떠한 매체와 방법으로 작업을 전개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다만 작업을 위한 작업 논리의 계발에 매몰된 경우가 다수였다는 점이 아쉽다. 주어진 환경에 의해 조형된 자아상과 세계관을 부수고 “개인”으로서 자신을 재구축한 인물과, 그로부터 창출되는 독자적 시선과 그에 연동되는 작업을 볼 수 없었다는 점은 오늘의 예술계가 왜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됐는지, 왜 유사동형의 작업들로 가득차게 됐는지, 근본적인 문제부터 생각하게 만드는 바, 앞으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갖고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 확인사항

  • 입주시기 및 오리엔테이션 관련 일정 안내는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 예정
  • 합격자 중 미입주 사유 발생시, 예비후보자 추가 선발 처리 ▶ 문의 : 02-807-4800/4135, geumcheon@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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