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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75

2022년 예술청 안전망 아카데미 <문화예술 안전망 학교-발화하는 예술> 수강자 선정 결과 안내

안녕하세요, 서울문화재단 예술청입니다. 2022 예술청 안전망 아카데미 <문화예술 안전망 학교-발화하는 예술> 수강자 모집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예술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카데미 수강자 검토 결과를 발표하오니 개별공지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본 <문화예술 안전망 학교-발화하는 예술> 사업이 그리고 예술청이 여러분들의 권리와 사회안전망을 조성함은 물론 연결-연대-확장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검토위원 명단(가나다 순) 성명 현직/약력 1 강정아 독립기획자 2 신재 연극연출가, 0set(제로셋) 프로젝트 연출 3 하장호 예술인소셜유니온 위원장 ○ 검토기준 세부내용 1 본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지 2 문화예술생태계 및 안전망에 대한 인식 3 본 프로그램이 향후 학습자의 활동에 끼치게 될 영향 ○ 검토의견 정체성으로서 예술인, 직장인으로서의 예술인, 예술 노동과 복지를 둘러싼 여러 이해관계를 하나의 단면으로 자를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삶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 <안전망 학교> 아카데미를 신청했을 수강생들의 입장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의 입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모두 다 같은 경험을 가질 수 없기에 대화에 대한 신뢰는 물론, 강의하시는 분과의 호흡도 중요하겠지만 그럼에도 모두 다 조금 나은 예술 현장과 인권삶에 대한 생각을 그리기에 이 시간이 모두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신청자분들이 저 마다의 활동을 하면서 마주하고 있는 고민들이 무엇인지, 신청서를 읽어보면서 저도 검토하는 입장이 아니라 동시대 작업자로서 저의 고민과 연결시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신청서에서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예술가 정체성(“진짜 작가?”, “나는 예술가인가?”), 지속가능성협업창작윤리에 대한 고민과 동료의 필요성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봐줄 누군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청서 상에서는 다들 비슷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저 마다의 고민의 맥락이 다를 것 같아서, 본 아카데미가 시작되었을 때 어떤 말들이 등장할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시각예술, 공연예술, 기획자, 연구자, 행정가 등 다양한 포지션의 신청자들이 있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어떤 후속모임이 생겨날지 기대를 품게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공통적인 키워드의 해석 범위가 넓어서 신청자들이 본 아카데미에서 자기 고민을 얼마나 풀어낼 수 있을지 약간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아카데미 운영에 있어서, 신청자들의 고민들이 잘 구분되어 발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쓸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청자들의 다양한 정체성과 관심사에 맞춰 ‘안전’하게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측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의의 주제들이 상이하거나 별도의 개별 강좌로 열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안전망이 포괄적 개념인지라 너무 많은 내용이 신청인들에게 전달되면서 혼란이 있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강의 이후 후속작업까지 좋은결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수강자로 선정되신 분들에게는 금일(6.15(수)) 개별 문자연락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06.15.(수) 서울문화재단 ※관련 문의: 02-758-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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