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 -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한 창의성과 새로운 형상성의 구축을 기치로 1978년 출범한 동아미술제는 (짝수해는 회화 및 조각부, 홀수해는 서예, 전각, 문인화부로 나뉘어 시행) 새로운 미술사조와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들의 창작을 폭넓게수용함으로써 신뢰받는 신인 등용문으로서의 굳건한 뿌리를 내렸음은 물론, 현대미술의 좌표와 민전시대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있다.
동아미술제는 동아일보사 주최로 개최해왔던 ‘동아 사진콘테스트’와 ‘동아 공예대전’을 통합, 확대하여 만든 종합전 성격의 전람회로, 회화(동 ·서양화 및 판화 포함) ·조각 ·사진 ·공예 ·서예 등 각 분야에 걸친 공모전을 부문별로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첫해에는 회화 ·조각 분야를, 이듬해에는 사진 ·공예 ·서예 부문을 공모하였다(1983년부터는 서예 부문에서 ‘문인화’가 독립함). 시상에는 동아미술대상 1점과 분야별로 동아미술상 8점에 대한 시상제가 있으며, 대상 수상작품은 주최측이 구매하여 영구 보존한다.